자체심의( .. )를 거쳐 70여장으로
무리인 것 같고..
적당히 그나마 잘 찍힌 것들만 추려서 올려봅니다. =D
일본의 여름! 하면 여러 대답들이 나올 수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가장 많이 나올 대답 중에 하나가
바로 이
하나비 - 불꽃놀이가 아닐까 싶은데요.
유카타를 입고
야키소바 먹으며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 !!
애니메이션 좋아하시는 분들
뭐 이런저런 작품들에서 많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D
보통 저녁 7시 전후에 시작해서 8시 반~9시쯤까지
계속 이어지는데 대회에 따라 규모가 조금씩 다릅니다.
이번에 GONS가 갔던
하나비는 13,000발
하나비였는데
중간보다 조금 큰 규모랄까요?
7월 30일 아사쿠사에서 있었던
하나비가
2만발짜리로 가장 컸었는데 외국인 노동자,
열심히
텐동 나르고 있었습니다 oTL
7월 중순경에 요코하마에서 했던
불꽃놀이도 가긴 갔었습니다.
다만 일본 와서 처음 가는 불꽃놀이인데다
워낙 아무것도 모르고 무대뽀로 간 거라
7시 30분 시작인가 그랬는데
7시에 역에 도착해서 걸어갔죠-_-)a;;
걸어가지도 못할 정도의 사람들 속에 갇혀서..
나무에 반쯤 가린 불꽃놀이 보고-_-)a ;;
작살로 가득한 사람들에 치여
오가는 전차 속에서 질식사할 뻔 하고 ;;
무식이 죄라고 너무 크게 데여서 ;;
하나비 다신 안 간다 -_-);; 그러던 와중
8월 6일에 GONS가 사는 우키마후나도역에서
불꽃놀이를 한단다!! .. 라는 첩보( .. )를
입수(!)하게 됩니다.
걸어서 갈 수 있다 .. 라는 메리트.
하나비 한 번 좀 제대로 봐 보자!!
그래서 이번엔 아예 작정을 하고
삼각대까지 챙겨
미리 가서 자리를 맡자!! 라는 합의(?) 아래
오후 4시에 집결( .. )하여 가는 치밀한(!)
모습을 보입니다.
원래 GONS가 사는 우키마라는 동네 자체가
도쿄의 끝자락(..)이라 (다음역은 바로 사이타마;;)
주거타운 비슷한 느낌인데다가 보통 잠만 자는
분위기가 짙어 북적북적한 느낌은 찾아보기 힘든데
이 날
하나비 대회장이 우키마후나도역에서
도보 20분, 토다코엔역(바로 다음역)에서 도보 20분인
딱 중간에 위치했던 터라 .. 이사온 이래 가장 붐볐습니다 ;;
뭔가 우리 동네가 아닌 듯한 낯설은 느낌 ;;
(중간에 강이 흐르는데 그 강 위에서 쐈다죠 =D)
4시에 우여곡절 끝에 겨우
하나비 멤버 모두 만나
대회장으로 이동이동~20분 걸어걸어
갑자기 확 트이는 언덕이 등장했습니다.
언덕을 넘으니..
아직 불꽃놀이 3시간 전인데도
벌써들 와서 자리를 맡는 저 치밀함!!
자랑스러운 대한건아
일본친구들도 섞여있긴 했지만 어쨌든가 질 수야 없죠.
잽싸게 물 좋은 자리 잡아 100엔샵에서 300엔 주고 산
돗자리 3개 이어 깔고 누워 버렸습니다 :P

이 사진은 예고편에서 보셨죠?:D 준코, NR, 마키, SK, GONS -_-)v<br />
4시부터 미리 자리잡은 자랑스러운 선발대들. <br />
이 뒤로 7명이 더 와서 마지막 결국 총인원은 12명(..)
이타바시
하나비 대회엔 유명한 피날레로
나이아가라라는 이름이 붙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한꺼번에 불꽃 쏘아 올려 길게 늘어선 채로
마치 폭포처럼 흘러내린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던데..
지랄맞게도안타깝게도 GONS가 있었던 우키마후나도 쪽 관람석에서는
보시다시피 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더군요 ( .. ) 연기만 ( .. )
토다코우엔 쪽에서만 보인다고 해요. 그 쪽이 강과도 더 가깝고.
전혀 몰랐습니다. 저게 마지막에 1300발을 한꺼번에 쏘아 올리는 거라던데..
몇 년전엔 가장 길게 이어지는 불꽃놀이로 기네스북에도
올랐다던데 (..) 장소 선정의 실수로 그걸 놓치다니 oTL
어찌 되었든 나이아가라를 마지막으로 불꽃놀이도 끝인가 .. 했는데
정말 끝난 다는 걸 알리려는지 쉴새없이 불꽃들이 터져대기 시작.
이거 동영상으로 찍느라 사진은 하나도 못 건짐 ;;
찍긴 찍었는데 웹에는 차마 올리지는 못하겠고 (;;)
동영상 올려 링크 걸 수 있는 계정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ㅠ
여름에 일본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있으면
하나비 일정 꼭 체크하셔서
한 번쯤 꼭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네요.=D
자리는 꼭 미리 가서 맡으셔야 합니다 :P
뭔가 알차지 못한 듯한 느낌이지만
어쨌든 불꽃놀이 포스팅 겨우 완료 ;;
여기저기 여행 다닌 곳은 좀 있는데
정리해서 올릴 엄두가 나질 않네요 ;;
천천히 가끔 소개해 드릴테니 기다려주세요 :D
24일은 일본와서 처음으로 혼자
여행이나 해 볼까 생각 중인데 ..
후지산 등반이 7-8월중만으로 한정이 되어 있어서..
후지산이나 올라볼까 고민중입니다.
항상 왁자지껄 몰려만 다니니 즐겁긴 한데
생각도 좀 할 수 있는 차분한 여행과는
거리가 살짝 있었던 터라 =D
마무리가 잘 안 되는데 ;;
이상 간만의 영양가 가득한
불꽃놀이 포스팅이었습니다.-_-)>
덧 - 불꽃놀이 관람료는 댓글로 받겠습니다. (하하하) :P
군에게도 박수를 쳐 주자구요.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