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갔다옴세 잡았던 두 손이
반백년 마지막이 될 줄이야
이 땅 천지 어느 누가 알았겄소
끊어지던 철교에서 부르던 이름에
아스라이 밑으로 꺼지던 사람들
세상이 그간 참 많이 변했지 임자
이제 멀리 있어도 서로 얼굴도 보고
손도 잡고 큰 절도 올리고 한다는데
백방을 뛰어봐도 임자 소식만 없구랴
이리하면 행여 갈린 땅 붙을까
하루를 십년처럼 반백년을
손바닥 닳도록 빌고만 있소
이리하면 행여 꿈에라도 볼까
결국 닿지도 못할 편지
부질없이 또 쓰고 앉았소
2000ⓒGONS All Rights Reserved.
Words by GONS (2007)
Composed by GONS (2000)
Arranged by GONS (2005)
Recorded by Naohiro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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