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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영화2004/11/10 10:16

 

여선생 VS 여제자
감독 장규성 (2004 / 한국)
출연 염정아, 이세영, 이지훈, 변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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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선생 VS 여제자 
감독  장규성 (2004 / 한국) 
출연  염정아, 이세영, 이지훈, 변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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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말에 앞서 일단 말씀 한 마디 드립니다. 혹시나 이 영화를 보실 생각이 있으신 분이라면 절대 네버 아무 것도 듣지도 말고 보지도 말고 가서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이 글도 아래 부분에 스포일러가 조금 있을텐데 표시를 해 드릴테니 절대 읽지 마시고 가셔서 보세요. 영화 곳곳에 숨어 있다 튀어 나오는 까메오라던가 재미들이 정말 허를 찌릅니다. :D 원래 가려고 했던 것도 아니고 어찌어찌해서 갑자기 시사회 티켓을 갖고 있던 지인이 있어서 가게 되었습니다만 .. 그렇게 전혀 기대하지 않고 갔어서인지 더욱 뒤집어 지고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09분이라는 러닝타임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정말 유쾌한 영화입니다. 간만에 영화에 별 다섯 개 날려 주죠, 이 정도 영화라면. :) 아마 200만 정도는 넘길 것 같은데 말이죠,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맨처음엔 조금은 유치할 거라고 생각한 것도 사실입니다. 뭐 .. 어찌 보면 뻔한 스토리지 않습니까. 이지훈을 두고 염정아와 이세영이 벌이는 삼각 관계? 거기에 감독은 선생 김봉두를 만들었던 장규성 감독? 스타일 뻔하고 갑자기 배우한다고 나온 이지훈도 그다지 별로 끌리지 않았던 데다가 염정아도 그다지 끌리는 캐릭터는 아니었고. 이세영 양은 아홉살 인생에서 본 기억은 납니다만 뭐 이제 신인인 아역 배우이니 돈 주고 봐야 했다면 굳이 가서 보지는 않았을 겁니다. 어차피 공짜로 생긴 시사회표니 한 번 가서 보고나 오자-라는 생각이 조금은 강했죠. :) 그렇게 별 생각 없이 가서 아주 뒤집어 져 버리고 왔습니다. 영화 시작한 시점부터 .. 마지막 끝마무리까지 아주 깔끔하게. 극장 나가면서 모두들 의외다 .. 이거 뜨겠다 .. 다들 난리더라구요. 흠을 잡을래야 잡을 수가 없는 영화였습니다. (뭐 굳이 잡으려고 눈에 불을 켠다면 못 잡을 것 있겠습니까만은 불 안 켜면 잡기 힘드네요~) 무슨 영화사 홍보실 직원 같군요 (하하)

 

스포일러 이어집니다


정말 한 점의 아쉬움 없이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끝난 영화였습니다. 평소에 잘 보지도 못하던 영화, 어쩌다 보니 벌써 이번 달에만 시사회로 영화를 두 편을 봤는데 .. 다행히 두 편 모두 별 넷, 별 다섯(제맘대로 기준) 정도의 수작들이라 운이 좋았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 그저 부담 없이 한없이 유쾌해 질 수 있는 영화입니다. 제 옆에 오셨던 여자분 두 분은 영화 후반부에 좀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부분에서 조금 훌쩍이기도 하셨습니다만 .. 그렇게 울 정도의 영화까진 아니었다고 생각이 되구요. 친구든 연인이든 오빠동생이든 누나동생이든간에. 그 날 코스(!) 중 즐겁게 기분 업시키고 싶으신 분들, 간만에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영화 기다리시는 분들께 강추해 드립니다~!!

덧 - 이상한 빼빼로 머시깽인지 뭔지 하는 염장데이가 다가왔군요. 솔로부대 여러분들 굴하지 마시기를 .. (하하-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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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S